자외선이 유발하는 안구 질환 총정리! 선글라스를 꼭 써야 하는 이유

왜 선글라스를 매일 착용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릅니다. 하지만 정작 눈은 방치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도 피부처럼 자외선(UV)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손상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눈에 쌓이는 자외선 손상은 서서히 진행되어 자각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백내장, 황반변성, 익상편과 같은 심각한 안과 질환을 유발합니다. 특히 햇빛이 강한 여름철이나 고도 높은 지역, 눈이나 물에 자외선이 반사되는 환경에서는 자외선의 위력이 더욱 강해집니다.

게다가 자외선은 맑은 날뿐 아니라 흐린 날에도 90% 이상 존재하며, 건물 유리창을 통해서도 눈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눈부심을 피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건강한 시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선글라스를 매일 착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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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이 유발하는 주요 안구 질환

1. 백내장(Cataract) : 바로가기

• 설명: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뿌옇게 되는 질환입니다.
• 자외선과의 관계: 특히 UV-B는 수정체 단백질을 손상시켜 백내장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 증상: 흐릿한 시야, 눈부심, 색상 인지 변화
• 예방 방법: UV400 이상의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하면 백내장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 : 바로가기

• 설명: 망막 중심부의 황반이 손상되어 중심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 자외선과의 관계: 장기간 자외선 노출은 망막 세포를 산화시켜 황반변성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증상: 중심 시야 흐림, 직선이 휘어 보임, 시력 저하
• 주의: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외선 노출이 많을수록 조기 발병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3. 익상편(Pterygium) : 바로가기

• 설명: 결막 조직이 각막 위로 자라나는 삼각형 모양의 섬유혈관 조직입니다.
• 자외선과의 관계: 강한 자외선과 바람, 먼지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 증상: 충혈, 이물감, 시력 저하(심한 경우)
• 특징: ‘군인의 눈, 농부의 눈’이라고도 불리며, 장시간 야외 활동자에게 빈번히 나타납니다.

4. 광각막염(Photokeratitis) : 바로가기

• 설명: 강한 자외선에 의해 각막이 화상을 입는 상태, 일명 ‘눈의 햇볕 화상’입니다.
• 자외선과의 관계: 눈에 직접 자외선이 쏟아질 경우 몇 시간 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 눈부심, 통증, 이물감, 눈물, 시야 흐림
• 주의: 스키장, 해변, 물가 등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심할 경우 각막 상피 탈락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5. 검열반(Pinguecula)

• 설명: 결막에 생기는 노란빛의 작은 융기. 주로 코 쪽 흰자에 발생합니다.
• 자외선과의 관계: UV-A 및 UV-B에 반복 노출되면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 증상: 주로 무증상이지만, 미용적으로 신경 쓰일 수 있고 자극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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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를 꾸준히 착용해야 하는 이유

• UV-A & UV-B 완전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는 눈의 손상을 줄이고, 안구 노화를 늦춰줍니다.
• 안경을 착용하지 않는 날에도 자외선 차단 콘택트렌즈 또는 클리어렌즈+차단 기능을 고려하세요.
• 아이, 노인, 야외 직종 종사자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겨울철에도 자외선은 존재하며, 특히 눈이나 물에 반사된 자외선은 더 강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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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우리는 시력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눈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습니다.
하지만 눈 건강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이미 질환이 생긴 뒤 치료하는 것보다, 미리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효과적이죠.

선글라스선택요령 바로가기

UV400 이상, ANSI/CE 인증을 받은 선글라스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검증된 방법입니다.
또한 선글라스는 패션 아이템을 넘어서, 시력을 지키는 ‘눈의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 선글라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선글라스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하루 10분의 자외선 차단이, 10년 후의 시력을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