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근시 -6.5 난시 -3.0 정도입니다.
라섹수술에 관심이 생겨 안과 여러군데 검진을 다녀왔는데,
유명병원에서 각막곡률(k값) 45.7/49.2
라서 부작용확률이 98%이기때문에 수술불가능하고 렌즈삽입만 가능하다 라고 들었습니다.
어느병원에선 라섹수술이 가능하다하고 여기선 또 불가능하다하니
정말로 부작용이 어느정도인지, 수술이 왜 불가능한지 궁금합니다..!!
A
라섹 수술 가능 여부: 각막곡률과 부작용 위험 분석
라섹(LASEK) 수술을 고려 중이라면, 병원마다 다른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각막곡률(K값), 난시 정도, 각막 두께 등의 요소가 수술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막곡률 45.7/49.2, 난시 -3.0D, 근시 -6.5D의 경우 라섹이 가능한지, 부작용 위험은 어떤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각막곡률(K값)과 라섹 수술의 관계
각막곡률(K값)은 각막의 휘어진 정도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K값이 47~50 이상이면 라섹 수술 후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K값이 높으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 각막확장증(각막돌출증, Ectasia): 수술 후 각막이 점점 얇아지면서 변형되는 심각한 합병증.https://open0145.com/entry/%EB%9D%BC%EC%8B%9D%EB%9D%BC%EC%84%B9-%EC%88%98%EC%88%A0%ED%9B%84-%EA%B0%80%EC%9E%A5-%EC%A3%BC%EC%9D%98%ED%95%B4%EC%95%BC%ED%95%A0-%EB%B6%80%EC%9E%91%EC%9A%A9
- 각막 불규칙성 증가: 시력 저하, 빛 번짐, 대비 감도 감소 가능성 증가.
- 라섹 후 시력 퇴행 위험 증가: 시간이 지나면서 시력이 다시 나빠질 수 있음.
👉 K값이 49.2라면 일반적인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수치이므로, 각막확장증 위험이 높아 라섹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난시 -3.0D가 라섹에 미치는 영향
난시가 높은 경우,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 과정에서 정밀한 교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난시가 심한 경우 부작용
- 고위수차(야간 빛 번짐 증가)
- 난시 잔여 교정 부족: 난시가 완전히 교정되지 않고 남을 가능성 증가.
- 시력 질 저하 가능성: 초점이 맞지 않아 선명한 시력을 얻기 어려울 수 있음.
난시 -3.0D는 비교적 높은 편으로, 라섹 후 빛 번짐이나 흐린 시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3. 각막 두께와 안전 기준
라섹 수술 후에는 최소 300㎛(마이크로미터)이상의 각막이 남아야 안전합니다.
- 근시 -6.5D와 난시 -3.0D를 교정하려면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하므로, 각막이 충분히 두껍지 않다면 부작용 위험 증가.
- 각막이 얇으면 각막확장증(ectasia) 위험이 커짐.
각막 두께가 충분하지 않다면 라섹보다는 렌즈삽입술(ICL)이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4. 부작용 확률 98%라는 의미
일부 유명 안과에서 "부작용 확률이 98%라서 수술이 불가능하다"라고 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각막이 너무 급격하게 휘어진 상태(K값 49.2) → 각막확장증 위험 증가
- 난시가 높아 정밀한 교정이 어려움 → 시력 질 저하 가능성
- 각막을 깎는 과정에서 안전한 두께가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
라섹 수술 후 심각한 시력 저하, 각막 불안정 등의 부작용이 거의 확실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렌즈삽입술(ICL)을 추천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5. 어떤 병원에서는 라섹이 가능하다고 하는 이유
일부 병원에서는 라섹이 가능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 병원마다 수술 기준이 다름: 일부 병원은 위험을 감수하고 수술을 진행하기도 함.
- 레이저 기기의 차이: 최신 기술을 사용하면 난시 교정이 가능할 수도 있음.
- 병원의 정책 차이: 일부 병원은 환자가 위험성을 감수하면 수술을 진행하기도 함.
하지만, 라섹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부작용 가능성이 크다면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6. 렌즈삽입술(ICL)이 대안인 이유
렌즈삽입술(ICL, Implantable Collamer Lens)은 각막을 깎지 않고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각막이 얇거나 각막곡률이 높은 경우에도 안전한 시력 교정이 가능합니다.
- ICL의 장점
- 각막 구조를 유지하므로 각막확장증 위험 없음.
- 고도근시 및 난시도 정밀하게 교정 가능.
- 라섹보다 야간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 적음.
- ICL의 단점
- 수술 비용이 라섹보다 비쌈.
- 드물지만 백내장, 안압 상승 등의 부작용 가능성 있음.
각막 곡률이 높고, 난시가 심한 경우에는 라섹보다 ICL이 더 안전한 선택일 가능성이 큽니다.
7. 결론: 라섹 vs 렌즈삽입술(ICL)
라섹(LASEK) 렌즈삽입술(ICL)
각막 손상 여부 | 각막을 깎음 | 각막을 깎지 않음 |
각막확장증 위험 | 있음 (K값 49.2면 위험) | 없음 |
난시 교정 한계 | 고도 난시(-3.0D) 교정 어려움 | 난시 교정 가능 |
빛 번짐, 대비감 저하 | 발생 가능성 높음 | 상대적으로 적음 |
시력 퇴행 가능성 | 있음 | 없음 |
수술 비용 | 상대적으로 저렴 | 비용이 더 비쌈 |
🔹 라섹은 각막곡률이 높고 난시가 심한 경우 위험할 수 있음.
🔹 렌즈삽입술(ICL)이 더 안전한 대안일 가능성이 큼.
8.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면?
- 각막 지형도 검사(Tomography, Pentacam 검사)
- 각막 두께 측정(Pachymetry)
- 고위수차 검사(Wavefront Analysis)
최소 2~3곳의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아보고, 공통적인 의견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상태에서는 라섹보다는 렌즈삽입술(ICL)이 더 안전한 선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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